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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디스크 어떻게 관리하나

작성자명우**
조회수2297
등록일2011-04-22 오후 3:29:20
-------------------------------------------------------------------------------- 1.심각한 사회문제 -요통- 성인이라면 거의 모두가 한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요통은 인류를 괴롭혀온 가장 흔한 병중의 하나입니다. 산업화된 현재 사회에서는 전 인구의 50 - 80%가 일생중 한 번 이상 요통 때문에 고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요통 환자 중에서 2.5 - 4%는 6개월 이상 오랫동안 통증이 계속되어 무능력하게 되고 이로 인해 환자는 직장을 그만 두고 사회생활로부터 고립되어 정신적인 문제까지도 생기게 됩니다. 국가적으로 볼 때도 생산성 저하로 인한 경제적 손실 또한 막대해서 미국의 경우 1978년 요통 치료하는데 사용된 경비만도 140억 달러에 달하였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은 허리가 아프다고 하면 혹시 디스크가 아닐까,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걱정을 먼저 하시게 됩니다. 그러나 실제로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 중에서 디스크(출간판 탈출증)는 10%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요통의 가장 흔한 원인은 근육성이며 어떤 원인이던 요통이 오랜 기간 계속되어 만성이 되면 그 통증 자체가 곧바로 일종의 병이 되어 약이나 물리치료로 잘 치료되지 않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통증의 악순환이라는 특성 때문입니다. 허리의 통증 자체 때문에 그 주위의 근육들이 뭉치고 딱딱하게 되고 피가 잘 공급되지 않게 되어 통증이 점점 더 심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제까지의 요통의 치료는 약물과 물리치료에 많이 의존하였고 그래도 안되면 수술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이제부터 허리를 아프게 하는 흔한 이유들과 신경통증틀리닉에서 시행되고 있는 치료방법,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올바른 자세와 요통 예방법에 대해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나 신경통증클리닉에서는 약물도 아니고 수술도 아닌 그 중간에 위치하는 신경차단치료라는 방법을 사용하여 문제를 일으키는 신경과 근육들을 정상으로 돌려주고 통증의 악순환을 차단합니다. 2. 어떤 사람들에게 많은가? 25세에서 55세 즉, 생산적인 연령층에서 가장 흔합니다. 힘든 일을 하는 사람에게 많이 오지 만 가벼운 일을 하는 사람 중에서도 1) 오랜 시간 같은 자세로 일하거나 2) 단순 반복 작업을 계속하는 경우 3) 진동에 오래 노출되거나 4) 물건을 들어올리는 작업 5) 심한 운동 6) 움직임 없이 오래 앉아 있는 경우 7)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 8) 여러 번의 임신과 분만 9) 담배를 피는 사람이 발생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3. 요통을 일으키는 원인들 여러 가지 원인들이 있고 또,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요통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그 중에서도 요통의 대명사격인 디스크(추간판 탈출증)와, 이름은 생소하지만 디스크보다 더 흔한 몇 가지 질환이 있습니다.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허리에는 다섯 개의 등뼈(척추)가 있는데 뼈 위에 또 하나의 뼈가 차곡차곡 쌓여있는 형태로 되었습니다. 각 뼈 사이에는 추간판(디스크)이라고 불리는 뼈 사이의 충격을 흡수하는 일종의 쿠숀이 존재합니다. 추간판 속의 중심에 마치 찹쌀떡 속의 팥처럼 들어있는 부드러운 수핵은 질기고 두터운 섬유테에 의해서 몇 겹으로 둘러싸여 있습니다. 섬유테가 약해지거나 찢어져서 수핵이 척수와 척수신경줄기가 지나는 곳으로 부풀어오르거나 튀어나와 신경을 누르거나 자극하는 것이 추간판 탈출증입니다. . 디스크에 걸리면 어디가 불편한가? 디스크가 약간 부푼 아주 초기에는 증상이 없을 수도 있지만 섬유테의 바깥층이 찢어지고 열리면 허리가 아파집니다. 이 요통은 허리를 앞으로 구부릴 때 심해집니다. 허리 외에 다리에 통증을 느끼기도 하는데 엉덩이나 허벅지만 아프고 종아리와 발은 괜찮습니다. 그러나 디스크가 더 많이 빠져나와 척수신경이 눌리면 주로 다리가 아파지게 되고 "종아리가 당긴다." "발이 저리다." 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허리가 안 아픈 사람은 50%나 되므로 어떤 분은 다리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고 무릎이나 발을 방사선촬영 해 달라고 하기도 합니다. 가끔씩 발의 힘이 약해지거나 허리의 움직임이 나빠지기도 합니다 추간판 탈출증이 있는 환자는 허리가 아픈 분은 약 10% 정도가 됩니다. 이 중에서 수술을 해야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으나 1) 배설기관이나 다리에 마비가 생긴 경우 2) 심한 통증 때문에 도저히 견딜 수 없는 경우 3) 신경 증상이 점점 심해지는 경우 등에는 수술을 고려해 봅니다. 그러나 1)번의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를 제외하고 는 대개의사의 판단에 의해 수술여부가 결정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