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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만 되면 '꾸벅꾸벅'...춘곤증 타파하려면 '이렇게'

절기상 봄을 알리는 입춘(立春)이 지나면서 봄에 대한 기대와 함께 '춘곤증'도 슬며시 고개를 든다. 춘곤증은 우리 몸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면서 나타나는 일종의 생리적인 피로감으로, 의학적인 질병은 아니다.



 춘곤증|출처: 게티이미지뱅크



봄이 되면 왜 춘곤증이 찾아올까? 춘곤증의 주된 원인은 봄이 오면서 해가 일찍 뜨게 돼, 체내 생체리듬도 앞당겨졌기 때문이다. 인체 신진대사 기능은 겨울에 익숙해져 있어, 봄의 환경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리며 이때 쉽게 피곤해진다. 낮이 길어지면서 수면 시간이 줄어들고, 신체 활동량이 늘어나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이다. 두통이나 불면증이 동반되기도 한다.봄이 되면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이때 우리 몸은 더 많은 영양소를 필요로 한다.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면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낄 수 있다. 대표적인 증상은 △피로감 △무기력증 △나른함 △집중력 저하 등이 있다. 심하면 두통, 식욕부진, 소화불량으로까지 이어진다. 대개 춘곤증 증상은 3주 이내에 자연스레 사라진다. 그러나 피로가 장기간 지속되다 보면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의 만성으로 발전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춘곤증 극복 방법은? 춘곤증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몸을 적절히 움직이는 게 효과적이다. 전신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활기를 되찾는 것이다. 운동은 한 번에 무리해서 하는 것보다 본인의 체력에 맞게 자주 하는 것이 좋다. 과도한 운동은 오히려 피로를 가중할 수 있어서다. 전신의 근육은 천천히 움직이는 것이 좋다. 운동 외에도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신진대사 기능이 왕성해지면서 비타민 소모량이 겨울보다 3~5배 증가하기 때문이다. 낮 시간 피로를 덜기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이 춘곤증 완화에 도움이 된다.춘곤증 타파하는 스트레칭1. 기상 직후 '시소 스트레칭'

시소 스트레칭|출처: 게티이미지뱅크

① 엎드려 누워 양손을 모아 이마 아래에 둔다.② 양팔로 바닥을 누르며 천천히 상체를 들어 올린다.③ 자세를 4초간 유지하고 제자리로 돌아온다.④ 복근에 힘을 줘 두 다리를 들어 올려 4초간 유지한다. 1세트 5회 반복.2. 일과 중 피로하다면 '목 스트레칭'

목 스트레칭|출처: 게티이미지뱅크



① 의자에 앉아 허리를 펴고 왼팔을 들어 오른쪽 머리 위로 손을 얹어 준다.② 고개를 왼쪽으로 5초 동안 당겨준다. 반대쪽도 동일하게 진행. 각각 5회 반복.3. 숙면 유도 위한 '골반 스트레칭'

골반 스트레칭|출처: 게티이미지뱅크



① 똑바로 누워 무릎을 90도로 구부려 머리, 어깨, 엉덩이, 발을 일자로 정렬시킨다.② 이후 발끝을 세우고 골반을 위로 들어준다. 1세트 5회 반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