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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 침습 vs 광범위 침습, 갑상선 여포암 수술 결정의 핵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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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상선 여포암은 갑상선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으로, 조기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수술 후 조직 검사 결과를 통해 최종 진단 및 치료 계획을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최소 침습(minimal invasive) 여포암과 광범위 침습(widely invasive) 여포암의 경우 수술 후 전절제술 여부가 달라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갑상선 여포암 치료, '침습 범위'에 따라 달라져
갑상선 여포암은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 진단됩니다.

• 세침흡인세포검사 (fnac) : 갑상선 결절에서 세포를 채취하여 현미경으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여포성 종양의 경우 양성과 악성을 구분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 갑상선 초음파 : 갑상선 결절의 크기, 모양, 내부 구조 등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ct/mri 검사 : 갑상선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수술 후 조직 검사 : 여포성 종양의 최종 진단은 수술 후 조직 검사를 통해 이루어집니다.

최소 침습 여포암 (minimal invasive follicular carcinoma)
종양이 갑상선 내에 국한되어 있고 주변 조직으로의 침범이 없는 경우를 말합니다. 갑상선 엽절제술(종양이 있는 쪽 갑상선 엽만 제거)만으로 치료가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 후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추가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광범위 침습 여포암 (widely invasive follicular carcinoma)
종양이 갑상선 피막을 뚫고 주변 조직(근육, 기도, 식도 등)으로 침범한 경우를 말합니다. 갑상선 전절제술(갑상선 전체 제거)을 시행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하지만, 수술 당시 침범 범위를 정확하게 판단하기 어려워 엽절제술만 시행한 경우, 조직 검사 결과에 따라 갑상선 전절제술을 다시 시행할 수 있습니다.

갑상선 여포암은 수술 전 정확한 진단이 어렵고, 수술 후 조직 검사 결과를 통해 최종 진단 및 치료 계획을 결정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최소 침습 여포암과 광범위 침습 여포암의 경우 수술 후 전절제술 여부가 달라질 수 있으므로, 갑상선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